김성윤(2020-02-22 12:41:09, Hit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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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사는 이야기] 가속의 시대 우리가 놓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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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끊임없는 기술 발전으로<br>`빨리빨리`가 미덕인 세상 돼<br><br>타인에 대한 관심·행복처럼<br>`천천히` 추구할 가치도 있어<br>각자의 속도로 사는 것 중요</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span> 아들 데이비드가 고등학교를 들어간 지도 벌써 6개월이 되었다. 중학교 때까지는 숙제와 시험 공부 등을 하면서도 놀 수 있는 시간이 꽤 있었지만, 고등학교를 시작하면서는 주말이 돼야 좀 숨을 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공부의 양이 많아지기도 했지만 본격적인 배움의 과정을 시작했기 때문에, 숙제를 적당히 하거나 시험 준비를 대강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아이는 학교를 마치고 온 후에는 저녁을 먹는 시간을 제외하면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한다. 이런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우리는 북뉴저지에서 가장 공부를 잘 시킨다는 학군들을 피했다. 그리고 삶의 균형을 잘 지켜주고 인격 성장에도 신경을 써줄 것 같았던 크리스천 학교를 선택했다. 그런데 아이가 잠을 설치면서까지 공부를 하는 날이 잦아졌다.<br><br>이 단락을 아내나 딸 예진이가 읽는다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방과 후에 해야 하는 하루의 과제는 빨리 끝내면 충분히 놀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 데이비드가 너무 일을 천천히 해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거라고. 나도 동의한다. 하지만 데이비드가 공부를 하는 걸 보면서 많이 답답해하는 두 사람과는 달리 나는 아들을 이해한다. 나와 일하는 스타일이 아주 비슷하기 때문이다.<br><br>오래전, 진로에 대해 고민할 때 한 시각장애인 선배로부터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말을 하는 컴퓨터와 점자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사무직을 할 수는 있겠지만 문제는 속도가 아니겠냐고. 아무리 컴퓨터 말 속도를 높인다 해도, 또 점자를 읽는 속도가 빠르다 해도, 자료를 눈으로 읽는 속도보다는 느릴 수밖에 없단 주장이었다. 맞는 말이었다. 더구나 그 선배는 몰랐겠지만 나는 유난히 다른 학생들보다 공부하는 속도도 느렸다. 공부 따위에 집중하면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을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빠져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정반대인 사람들도 있다. 좋게 말하면 멀티태스킹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아내나 딸처럼 빠릿빠릿 일을 처리해내는 사람들에게는 나와 데이비드는 그저 일을 너무 천천히 해서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들일 것이다.<br><br>빠릿빠릿함이 언제 성공의 공식에 더해졌던가? 언제부터 무엇을 더 빨리할 수 있는 것이 결정적인 삶의 가치가 되었나? 테크놀로지의 발전으로 생산의 속도가 빨라지고, 한 사람이 해낼 수 있는 일의 분량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가속도가 붙고, 그것에 기하급수적인 가속도가 더 붙는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걱정된다. 이런 상황에서 잊히는 것은 속도 못지않게 중요한 것들이 있단 사실이다. 아름다움도, 진실도, 정의도, 다른 이에 대한 진정어린 관심도, 심지어 증권의 정확한 가치 측정까지. 이런 것들은 자동차나 햄버거처럼 빨리, 효율성 있게 생산해낼 수 없다.<br><br>더 중요한 것은 일하는 과정을 얼마나 즐기는지가 문제다. 우리는 싫어하는 일보다 좋아하는 일을 더 열심히, 더 많이 한다. 싫어하고 좋아하는 일이 다 다른 것처럼 일하는 스타일도 다 다르다. 아내와 딸은 해야 하는 일을 빨리 해놓고 쉰다. 나와 아들은 천천히 일을 하면서 음악도 듣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서 허그도 하고, 간식도 먹고, 휴식시간 5분, 10분도 가끔, 아니 자주 갖는다.<br><br>이런 나의 주장에 아내는 한숨을 쉰다. 속도, 효율성 등을  요구하는 현실에 적응하지 못할 것 같은 데이비드의 앞날을 걱정하는 것이다. 그럴 때마다 내가 아내에게 해주는 말이 있다. 시간은 걸리지만 아들은 노래를 흥얼거리고, 휘파람을 불면서 일을 한다. 성적도 그리 나쁘지 않다. 즉 아들은 행복을 포기하지 않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 있다는 말이 된다. '천천히'가 '빨리빨리'보다 훨씬 더 크단 계산을 해 본다.<br><br>[신순규 시각장애 월가 애널리스트]<br><br><!-- r_start //--><!-- r_end //-->▶기사공유하고 코인적립하세요 'M코인'<br>▶네이버 메인에서 '매일경제'를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매콤달콤' 구독<b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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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width="500" align="CENTER" bgColor="ffffff" border="0"><TR><TD style="PADDING-RIGHT: 2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2px; PADDING-TOP: 2px;" bgColor="ffffff"><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bgColor="ffffff" border="0"><TR><TD><span class="end_photo_org"></span></TD></TR><TR><TD style="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FONT-FAMILY: 돋움,돋움체; COLOR: 595959; FONT-SIZE: 9pt; PADDING-TOP: 2px;">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TD></TR></TABLE></TD></TR></TABLE>[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우리의 지난 7년에 대한 큰 일기장 같은 것, 방탄소년단 정체성의 축약본이다. 우리는 때때로 휘청거릴 수도 있지만 다시 일어났다.”<br><br>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 7)’을 이 같이 설명했다. <br><br>지난해 막을 연 ‘MAP OF THE SOUL’ 시리즈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 위해 여정을 시작한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21일 공개된 ‘MAP OF THE SOUL : 7’에서는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를 마주하고 이 또한 자신의 일부로 인정하는 내용을 그린다.<br><br>앨범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다. 21일 오후 11시 기준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필리핀 등 84개국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하며 글로벌 스타의 저력을 과시했다.  <br><br>방탄소년단은 타이틀곡 ‘ON‘을 통해 자신들이 생각해온 그 이상의, 아티스트로서 삶의 무게를 짊어진 채 정신없이 달려온 지난날을 돌이켜본다. ‘ON’은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주어진 길을 ‘제 발로 들어온 아름다운 감옥’으로 표현하며 운명을 받아들이고 계속해서 전진하겠다는 방탄소년단의 소명의식을 담았다. <br><br>유기적으로 연결된 19개 트랙의 앨범 ‘MAP OF THE SOUL : 7‘에는 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의 수록곡 일부와 14개의 신곡을 포함해 총 19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br><br>다음은 방탄소년단 정규 4집 신곡 감상포인트다. <br><br><strong>‘Interlude : Shadow’<br><br></strong>방탄소년단의 ‘O!RUL8,2?’ 앨범의 인트로 ‘O!RUL8,2?‘의 악기들을 샘플링해 만든 슈가의 솔로곡이다. <br><br>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를 기반으로 웅장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주며, 곡 후반부에 로킹(Rocking)한 트랩(Trap) 장르로 바뀌는 반전 매력을 지닌 곡이다. 성공을 거두며 더 위로 올라갈수록 책임감과 부담감이라는 어두운 그림자도 더 커진다는 내용의 가사를 자신의 내면과 대화를 하는 듯한 슈가의 진중한 래핑으로 풀어냈다. <br><br><strong>‘Black Swan’<br><br></strong><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width="500" align="CENTER" bgColor="ffffff" border="0"><TR><TD style="PADDING-RIGHT: 2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2px; PADDING-TOP: 2px;" bgColor="ffffff"><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bgColor="ffffff" border="0"><TR><TD><span class="end_photo_org"></span></TD></TR><TR><TD style="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FONT-FAMILY: 돋움,돋움체; COLOR: 595959; FONT-SIZE: 9pt; PADDING-TOP: 2px;">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TD></TR></TABLE></TD></TR></TABLE>트랩 드럼 비트와 애절한 로파이(lo-fi) 기타 선율, 캐치한 훅(hook)이 조화를 이루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클라우드 랩(Cloud Rap),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의 곡이다. <br><br>음악을 하면 할수록 더 이상 음악이 내게 큰 감동이나 떨림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찾아오지만, 내 안의 블랙 스완(Black Swan)을 마주한 순간 음악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깨달은 예술가로서의 고백을 성숙하고 자전적인 가사를 통해 깊이 있게 전달한다. <br><br>일곱 멤버의 싱잉 랩(Singing Rap) 형식과 미니멀한 사운드를 특징으로 명확한 클라이맥스가 없는 곡의 전개는 듣는 이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br><br><strong>‘Filter’ <br><br></strong>전 세계 팝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라틴 팝(Latin Pop) 장르의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 곡으로, 지민의 중저음이 돋보이는 솔로곡이다.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SNS 필터 외에도 사람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 색안경 등 ‘Filter’라는 단어가 가진 다양한 의미를 활용해 사람들에게 늘 새롭고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다크한 매력의 ‘Lie‘, 아름다운 미성과 순수한 소년미를 강조한 ‘Serendipity’와는 또 다른 지민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br><br><strong>‘시차’<br><br></strong>힙합 R&B 장르를 기반으로 한 정국의 솔로곡으로, 어린 나이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17살에 데뷔한 정국이 성인이 된 이후 느낀 바를 전하는 노래이다. 청소년기, 성인이 된 모든 시간을 연습실과 무대에서 보내며 겪은 성장의 시차를 한층 성숙해진 보컬과 자전적인 노랫말로 녹여냈다. 강렬한 트랩 비트에 미니멀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의 반주가 더해져 정국의 진솔한 이야기를 더욱 극적으로 느낄 수 있다. <br><br><strong>‘Louder than bombs’ <br><br></strong>트랩 사운드의 영향을 받은 일렉트로 팝(Electro Pop) 장르의 곡으로, 팝 가수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이 참여했다. <br><br>전 세계를 누비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쏟아지는 아픔의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슬픔과 두려움이 커져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럼에도 귀를 막지 않고 당신의 이야기를 들으며 노래하는 것을 멈추지 않을 테니, 계속해서 말해달라(Speak yourself)’는 메시지가 이 곡의 스산하면서도 웅장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배가된다. 래퍼 라인의 기존 스타일과는 확연히 다른 래핑과 보컬 라인의 진솔한 보컬이 만나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면모를 보여준다. <br><br><strong>‘ON’ <br><br><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width="500" align="CENTER" bgColor="ffffff" border="0"><TR><TD style="PADDING-RIGHT: 2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2px; PADDING-TOP: 2px;" bgColor="ffffff"><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bgColor="ffffff" border="0"><TR><TD><span class="end_photo_org"></span></TD></TR><TR><TD style="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FONT-FAMILY: 돋움,돋움체; COLOR: 595959; FONT-SIZE: 9pt; PADDING-TOP: 2px;">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TD></TR></TABLE></TD></TR></TABLE></strong>방탄소년단만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진정성을 가득 실은 힙합 곡으로, 언제나 음악적 변화를 시도하는 아티스트로서 성장의 정점을 보여주는 노래이다. 소울풀하면서 중독성 있는 보컬 샘플 컷(Vocal Sample Cut)과 미국에서 대규모 세션을 통해 녹음한 UCLA 마칭 밴드(marching band)의 드럼, 브라스 및 가스펠 콰이어(gospel choir)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다. 요즘 트렌드를 이끄는 전자 음악과는 차별성을 가지면서도 퍼포먼스 음악의 또 다른 차원을 보여준다. 정신없이 달려온 7년, 무게중심을 잃고 휘청대기도 했지만 이젠 어디서든 무게중심을 찾는 방법을 알게 된 방탄소년단은 자신에게 주어진 이 길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노래한다. <br><br><strong>‘욱 (UGH!)’ <br><br></strong>익명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누군가를 향해 내뱉는 분노가 만연해진 사회에 비판을 던지는 래퍼 라인의 유닛 곡이다. 멤피스(Memphis) 스타일의 트랩(Trap) 장르로, 응축된 감정이 터져 나오듯 빠른 트랩 리듬의 비트 위에서 ‘악의에 가득 찬 분노에 대한 분노‘를 가감 없이 쏟아내는 직설적인 래핑이 인상적이다. 분노가 지배하는 세상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태도의 가사는 피해자를 지켜본 이로서 혹은 피해자 본인으로서 방탄소년단이 받은 상처를 짐작하게 한다. <br><br><strong>‘00:00 (Zero O’Clock)’ <br><br></strong>보컬 라인의 유닛 곡인 ‘00:00 (Zero O‘Clock)’은 서정적인 감성의 로파이(lo-fi) 기타 사운드와 미니멀한 트랩 비트가 합쳐진 트랩 힙합(Trap Hip hop) 장르의 곡이다. 모든 것이 초기화되고 다시 시작하는 시간인 0시, 드라마틱한 일이 생기지는 않겠지만 더 나은 하루가 찾아올 것이라는 희망과 일상에 대한 위로를 전하는 노래이다. 방탄소년단이 느끼는 감정을 보다 진솔하게 전달하고자 말을 건넨다는 느낌으로 녹음을 진행해 진정성을 더했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br><br><strong>‘Inner Child’ <br><br></strong>뷔의 솔로곡이자 지금의 내가 되기 위해 힘들게 달렸던 소년에게 보내는 노래이다. 영원히 내 안에 살아있을 상처투성이 소년이지만, 그 상처가 이제는 행복이 되었기에 그때의 소년을 다독이며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잔잔하면서 너무 어둡지 않은 감성이 돋보이는 브릿 록(Brit Rock) 장르로, 가장 뷔다우면서도 그동안 뷔가 선보였던 음악과는 다른 느낌의 곡이다. 음악을 통해 사람들의 상처를 행복으로 변화시켜주고자 하는 뷔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br><br><strong>‘친구’ <br><br></strong>동갑내기 친구 지민과 뷔의 듀엣곡으로, 7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하며 부딪히고 더 단단해진 이들의 특별한 우정을 담았다. 지민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한 팝 록(Pop Rock) 장르의 곡이다. 지민과 뷔를 닮은 듯한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동시에 곡의 브릿지에서 소울풀한 R&B로 분위기가 바뀌면서 두 사람의 끈끈한 관계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전반적인 멜로디 라인을 통해 고음과 중저음의 매력적인 조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마지막 코러스에 가스펠 콰이어(gospel choir)가 더해져 감동을 배로 전한다. <br><br><strong><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width="500" align="CENTER" bgColor="ffffff" border="0"><TR><TD style="PADDING-RIGHT: 2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2px; PADDING-TOP: 2px;" bgColor="ffffff"><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bgColor="ffffff" border="0"><TR><TD><span class="end_photo_org"></span></TD></TR><TR><TD style="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FONT-FAMILY: 돋움,돋움체; COLOR: 595959; FONT-SIZE: 9pt; PADDING-TOP: 2px;">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TD></TR></TABLE></TD></TR></TABLE>‘Moon’<br><br></strong>팝 록(Pop Rock) 장르의 ‘Moon‘은 진의 솔로곡이면서 ‘Awake’에 이어 진과 프로듀서 Slow Rabbit이 함께 만든 노래이다. 진이 바라보는 팬클럽 아미(ARMY)를 달의 시점에서 바라본 지구로 빗대어 표현했으며, 팬들을 향한 진심이 가득 담긴 가사가 듣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안긴다. 여리고 섬세한 진의 보컬과 신나는 기타 소리가 어우러져 감성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그간 감성적인 느낌의 솔로곡을 들려준 진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만나볼 수 있다. <br><br><strong>‘Respect’ <br><br></strong>RM과 슈가의 유닛 곡으로, 너무 흔하게 쓰이고 있는 ‘Respect‘라는 단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담은 힙합 곡이다. 존경은 누군가를 향한 완벽한 신념을 기반으로 하는 일이기에 그 단어를 쉽게 말할 수 없다는 가사는 ‘Respect’라는 단어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트렌디한 힙합 사운드에 RM의 올드스쿨한 래핑과 이에 상반되는 슈가의 뉴스쿨적인 래핑이 만나 신선한 재미를 주며, 두 사람이 주고받는 대화 느낌의 인트로 부분과 애드리브, 이들의 목소리로 작업한 스크래치(Scratch) 사운드가 주요 감상 포인트이다. <br><br><strong>‘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 <br><br></strong>연습생 시절 만든 ‘We are Bulletproof Pt.1‘, 데뷔 앨범에 수록된 ‘We are Bulletproof Pt.2’를 잇는 ‘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은 이 시리즈의 완결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선 두 노래가 강렬한 힙합 장르였던 것과 달리 스타디움 앤섬(Stadium anthem) EDM 장르의 곡으로, 관객과 호흡하고 하나가 되고자 하는 방탄소년단의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한다. ‘We are Bulletproof Pt.2’ 일부를 인용한 노랫말에 더해, 우리를 향해 날아온 수많은 돌과 시련을 견디며 7년 전보다 더 강해졌고 단단해졌다는 내용의 가사는 그동안 함께 해온 아미(ARMY)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br><br><strong>‘Outro : Ego’ <br><br></strong>방탄소년단의 ‘2 COOL 4 SKOOL‘ 앨범의 인트로 ‘2 COOL 4 SKOOL’의 비트를 샘플링해서 만든 제이홉의 솔로곡이다. 정호석이 아닌 ‘제이홉‘이 되기까지 걸어온 길이 쉽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운명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기에 그 길을 계속해서 걷겠다는 제이홉의 확신이 잘 드러난다. 아프리칸 리듬에 기반을 둔 에너제틱한 팝(Pop) 장르의 곡으로, 곡의 드랍 파트에 등장하는 브라스 사운드와 후반부에 들을 수 있는 소울 가득한 애드리브가 감상 포인트이다.<br><br>정시내 (jssin@edaily.co.kr)<br><br>네이버 홈에서 ‘이데일리’ 뉴스 [구독하기▶] , 청춘뉘우스~ [스냅타임▶]<br>이데일리 기자들의 비밀공간 [기자뉴스룸▶]<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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